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빈곤함 (문단 편집) === 전투력의 부재 === 체격이 작아서 한국군이 맨손으로 북한군을 상대해도 압도할 판인데, [[추적 60분]]에서 공개한 북한군 내부 자료를 보면 북한에서 후송하거나 집에서 치료하고 와야 할 정도로 중증인 허약증(중증 영양실조)의 기준이 소총을 들고 '''10m를 __3분__ 안에 __걸어__ 들어가지 못 하는 것 [* 관광버스 1대의 길이가 11~12m 정도 되고, 지하철 1량의 길이가 20m 가량 되니까 이정도 거리를 3분 이내에 가야 된다고 보면 된다]'''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시속 0.2㎞로 걸어갈 수만 있다면''' 모두 정상으로 취급한다는 것. 3'''초'''가 아니라 3'''분'''이고, 낮은 [[포복]]도 아니고[* [[저격수]] 훈련 도중 시키는 포복 훈련시 이동하는 속도에 가깝다. 이런 훈련의 주안점은 일정한 속도로 매우 느리게 움직이면서도 적에게 관측되지 않는 것이어서 그냥 편하게 걸어갈 때와 차원이 다르게 힘들다.] 그냥 걸어갈 수만 있다면 모두 통과다. 당연하지만 성인 남성이 소총 한 자루 들고 10m를 3분 내에 걸어가지 못하면 그건 아예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중환자 수준이니 그야말로 터무니없이 낮은 기준. 한국군이라면 진작에 5급 내지는 6급으로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면제를 받았을 정도의 인원도 모조리 징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30㎞ [[행군]] 기준으로 한국군 보병들은 [[완전군장]] 상태로 동 시간에 200~300m를 간다.[* FM 완전군장의 무게는 약 40kg이다.] 그것도 대열을 유지하면서 가능한 한 안전하게 가려고 그 정도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지, 급속 행군 명령이 떨어지면 이것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한다. 이것을 감안할 때, 훈련소에 막 들어온 한국군 신병보다도 못한 게 지금 북한군 대부분 병사들의 현실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기준은 실질적으로 '이 정도 체력은 되어야 군 복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구별 기준이 아니라, '''[[해병문학|시체가 아니면 죄다 군대로 끌고 가는 것에 가까운]]''', 다시 말해 '''기준이 아예 없는 것'''에 가까운 상태라고 봐야 한다. 이렇게까지 병력을 끌어모아야만 군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북한군 내부의 상황이 막장이라는 방증. 무엇보다 기준을 저 따위로 잡았는데도 허약증 병사가 속출(?!)하는 실정이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처음 입대하면 2019년~ 기준으로 약 1~3주차에 단독 및 완전 군장으로 교장이동을 한다. 컨디션 악화나 공익을 제외한 현역병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공익도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주는 큰 지병이나 신체결손 형태의 장애가 아니고서 이 정도 속도를 내는 데에는 전혀 문제 없다. 현역은 퇴소 직전 4주차에는 20㎞ [[행군]]을 하는데, 이때는 낙오된 신병들도 웬만해서는 대부분 완주한다. 비만 체형이나 체력 부족 신병들도 대부분 영양이 부족하기보단 과다한 상태여서 문제인 것이고, 훈련소에서 운동을 계속하고 하면 그 정도 체력은 정말 9할 이상은 다 갖추게 된다는 소리다. 또한 군인은 애초에 군장이나 포탄 등 무거운 물건들을 많이 들고 다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일단 이를 견딜 수 있는 체격이 어느 정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 저런 북한군의 작은 체구는 전투력이 어쩌니 이전에, 기본적으로 매고 움직여야 할 군장조차 제대로 못 운반하는 체력과 지구력 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북한 당국도 이를 고려했는지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1/12/20150112002633.html?OutUrl=daum|보병장구류를 경량화]]하기로 했다. 기존 장구류 무게 총합이 25㎏인데 이를 17~18㎏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그 방법이 다른 나라처럼 신소재나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가벼운 장비를 지급하는 게 아니라 병사들이 들고 다니는 [[전투식량]]과 구급약을 줄이고, 담요 및 천막을 위장 우의와 방한 내피로 대체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일반적인 군대가 군장을 경량화하면서도 전투력은 그대로 유지할 방법을 모색한다면, 북한군은 전투력을 줄여서라도 군장을 가볍게 만들어야 할 정도로 개별 인원들의 체력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것은 군인 개개인의 전투 능력을 엄청나게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식량은 개개인의 생존과 연관되어 있어서 전세계 전쟁사를 통 틀어도 탄약과 더불어[* 사실 어떻게 보면 '''탄약보다 중요하다'''. 탄약은 전쟁을 이기고 나면 더 이상 최소한의 유지용 분량 외에는 필요가 없지만, '''밥은 전쟁에서 이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 먹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보급품이다. 단적인 예로 통조림의 원전인 병조림이 나폴레옹이 군대 보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 공모전에 제출된 물건이라는 건 유명한 일화고, 대부분의 간편조리식의 선배격 되는 식품들이 C레이션과 같은 전투식량이란 걸 생각해보면 보급이란 게 군대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실에서도 무적의 군대라 칭해진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이나 [[나치 독일]]의 [[독일 국방군]]도 러시아로 갔다가 너무 길어진 보급선과 청야전술로 대부분의 병사들이 비전투 손실로 쓰러져 패했고[* 2009년에 있었던 군용 헬기의 황당무계한 비상착륙 사건인 [[캐나다 햄버거 비상착륙 사건]]도 실상은 이게 원인이었다. [[캐나다 공군]]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당시 헬기 조종사는 2000km 가량을 비행하는 중이어서 허기가 진 나머지, 급하게 인근 마을의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사먹고자 근처에 있는 야구장에 임시로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굶주림으로 인해 정신이 흐려지는 것은 항공기 조종사에게는 치명적인 문제인 만큼, 결국 해당 조종사는 아무 처벌도 받지않고 유야무야 넘어갔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서 주인공 중대가 식량 보급이 막힌 걸 보고, 신병들은 무덤덤하게 넘어갔지만 고참병들은 자신들의 상황이 아주 X됐다는 사실을 단박에 알아차린다. 또한, 방한 장비도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인한 혹독한 추위가 겨울마다 찾아오는, 특히 거의 아한대 수준의 매서운 추위를 자랑하는 [[개마고원]]도 있는 한반도에서는 특히 중요한 장비이다. 당장 안 그래도 체격 좋은 남한 병사들조차도 [[혹한기 훈련]] 때 [[텐트]]는 기본, 바닥은 판초우의와 담요로 덮고 [[야전상의]]에 [[깔깔이]] 상하의 세트에 [[내복]]까지 껴입고 [[침낭]]에 기어 들어간 채 이걸로도 모자라서 침낭 안에 [[핫팩]] 열 몇 개를 터트려도 미친 듯이 춥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꼼수 좀 부릴 수 있는 전투지원부대의 경우, [[PX병]]이 쌓아둔 박스를 바닥에 왕창 깔아서 단열재 비슷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도 미치게 추운 건 마찬가지다.] [[주한미군]]은 [[장진호 전투#s-7|알래스카 주둔 미군과 같은 수준의 방한 장비를 보급받는다]]. 이러고도 주한미군이나 한국군이나 추워 죽겠으니 방한장비 더 달라고 날뛰는 마당에, 안 그래도 체격이 한참 열세인 북한 하전사들이 남한보다 더 추운 환경에서 텐트도 담요도 없이 깔깔이와 판초우의 하나만 입고 맨바닥에서 잔다? 얼어 죽기 딱 좋은 짓이다. 물론 추운 날씨는 북한군이 더 익숙하겠지만 추위는 익숙함으로 버틸 수 있는 게 아니다. 역사를 봐도 추운 쪽에 산다고 추위를 다 버텼다는 것은 헛소리이다. 추운 나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만 해도 [[소련]] 시절에 [[핀란드]]로 [[겨울 전쟁|쳐들어갔다가]] 병사들이 무더기로 얼어죽었던 사례가 있다.[* 다만, 소련이라고 다 추운 곳은 아니다. 모스크바같은 수도권은 더 따스하고 여름에는 덥다. 소련군에서 정말 추운 곳에 살던 이들은 대비하기도 했지만, 이들은 침략자였으니 핀란드에서 추위 대비할 게 없어 이들도 많이 얼어죽었다.] 방한에 가장 중요한 조건은 체력, 특히 피하지방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 [[전투식량]]에는 피하지방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돼지]] [[비계]]가 많이 들어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인 [[오이먀콘]] 사람들도 식사마다 튀기고 기름과 [[마가린]] 범벅으로 고기 위주로 엄청나게 기름진 음식을 가득 먹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먹어도 체온 유지에 엄청난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이 매우 적다.] 지방층이 어느 정도 있어야 체온을 보존할 수 있는데,[* 도톰한 피하지방층이 보온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같은 양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2.25배인 9㎉/g의 열량이 비상식량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고기는 커녕 기름도 거의 못 먹는 [[북한]] 군인에게 그런 신체 조건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다. 괜히 [[대한민국]]에서도 겨울철 [[노숙자]]들의 동사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게 아니다. 그나마 전투력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화기류나 방호장비류는 안 건드렸다는 게 용할 지경이다.[* 최근에는 웬만큼 손기술 있는 놈들은 이것도 뜯어서 갖다 판다고 한다.] 장구류고 뭐고 다 떠나서, 이 정도의 열악한 체격조건으로는 '''전장에서 개인화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조차 곤란할 지경'''이다. 공식적인 자료는 없지만 평균 신장이 약 163 ~ 165㎝ 정도였던 [[한국전쟁]] 당시의 [[대한민국 국군]] 병사들이 전장 1,214㎜, 무게 8.8㎏의 [[M1918 브라우닝]]을 단순히 메고 있다가 너무 무겁고 긴 탓에 무게 중심을 못 잡아서 평지임에도 툭하면 '''넘어지는''' 판이었는데, [[미군]]들은 이런 걸 잘도 걸으면서 쏜 사람들도 있어서 상당히 놀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군인들에겐 신장과 체격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북한군은 입영 자원 평균 신장이 위에서 소개했듯이 2010년 154㎝ 정도인데, 이들이 사용하는 주력 소총인 [[88식 보총]]은 전장 943㎜에 무게가 3.07㎏에 달한다. 사실 이들이 사용하는 소총 자체는 [[K2 소총]]보다 오히려 짧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지만, 문제는 그 소총을 들고 다니는 게 체격이 건장한 한국군이 아니라 영양실조에 빌빌대는 초등학생 급의 신장을 자랑하는 [[북한군]]이라는 것. 한 마디로 말해서 '''[[한국전쟁]] 때 [[한국군]]이 [[M1918 브라우닝|BAR]]드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현대에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참고로 북한군 병사들의 체감상으로는 AK74를 드는 것은, 당시 심할 경우에는 [[소나무]] 송진까지 먹을 정도로 굶주림이 일상화되었던 시기를 지나온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M1 개런드]]를 들고 다니면서 전쟁에 참여한 것 이상으로 더 힘에 부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더 심각한 건, 남한 여성 평균 신장이 162㎝인데, '''현역 국가 정규군의 군인이 적국 민간인 여성보다도 평균 신장이 작다는 게 문제다'''. 이쯤되면 남한 여성 운동선수가 아니라 민간인 여성도 최소한의 무장을 갖추고 정신만 잘 차리면 인민군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농담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영양실조]]는 신체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정신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는데, 1990년대부터 시작한 [[고난의 행군|북한의 기근]]은 수십만 명을 죽인 것으로도 모자라 국가적인 소아 영양실조를 불렀고 이 탓에 온 [[지적장애]][* 지적장애의 주요 유발 요인에는 영·유아기 및 성장기에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 여부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태아를 비롯해 영·유아들의 충분한 영양 섭취가 꼭 필요한 이유도, 이러한 후천적 지적 장애 방지를 통해 미래 성장 잠재력인 아이들의 지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함이다.]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잠재적 징집대상의 17%-29%가 영양실조에 따른 지적 능력 결핍으로 군 생활 부적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추정이 있었다. 유전적인 원인이 아니더라도 지적 장애 3급이나 [[경계선 지능]]이 되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이 주장은 미국의 소리 방송이 과장이라는 전문가의 언급도 보도하였으니 이것도 감안하면 좋을 듯하다. [[https://www.voakorea.com/archive/35-2009-01-22-voa21-91401404|#]] 인류 자체가 식량난을 겪었던 와중에도 지난 1만 년 동안 시민사회를 구성하지 못하는 정도로 적정 수준 이하로 내려간 적은 없다는 것이다. 고난의 행군 당시에도 식량난은 있었어도 군량미 등을 비축하기 위해 식량난을 부풀린다는 주장도 있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1997/10/11/1997101170053.html|#]] 실제로 1994~2000년 [[고난의 행군]] 시기의 연구 중의 일부는 그 시기 북한에서 대략 60~110만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도 추정하고 있는데, 이 수치를 남한과 일본 인구에 대입하면 각각 120~240만과 350만~650만 정도다. 중국으로 치면 [[대약진 운동|2500만명~5000만명 정도가 사망하는 수치]]이고,[* 다만 대약진 운동 기근 기간이 고난의 행군보다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 인구에 대입하면 무려 1~2천만이 '''장장 6년에 걸쳐 사망하는''' 대재앙이다. 어지간히 식량이 부족한 중앙아프리카에서도 이렇게 많이 굶어 죽은 사례는 별로 없을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 조금이라도 말 잘못하면 누구의 고발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질 수 있는 가장 최악의 독재 국가에서 입대 전까지 철저하게 억압 받으면서 살아왔고, 2000년대 후반부터는 [[마약]]중독이 체제 위협이 될 정도라는 주장까지[* 매우 자극적인 소재이기에 인터넷에 과장된 주장도 많다. 좋은 약을 구하기 힘들어 약으로 쓰기 위해 아편, 필로폰이 쓰이는 것이다. 실제로 제조가 쉬워 유통이 일반 국가에 비하면 많을 뿐이지 아주 가난하면 필로폰이나 아편을 구하기 어렵다. 다만 [[장성택]]을 마약 관련 죄목으로 사형시키는 등 북한에서도 마약 중독에 대한 취급은 좋지 않으며, 아이들이 사전 지식 없이 보아도 중독자는 정상이 아니기에 북한 주민 사이에서도 마약을 무작정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마약]] 문서에서 보듯 약에 취한 사람들이 김부자의 초상화를 찢는 등의 행태를 보여 북한에서는 체제 유지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여겨 2010년대 이후에는 단속이 심해지고 현재는 형량이 한국보다 세다.] 있으니 이들이 가진 정신 상태가 온전하길 바라는 건 엄청난 욕심이다. 매년 겨울철이 되면 북한이 '사상 최대 규모'로 훈련한다는 소식이 있다. 그 최대 규모라는 게 진짜인지는 차치하더라도, UFG나 키리졸브에 지지 않으려는 규모를 매년 경신하는 데 드는 밥과 기름과 화약과 외화는…사상 최대 규모는 어찌 보면 맞다고 볼 수'''는''' 있다. ''' 1달에 밥 한 끼 제대로 못 먹고 군대에서 10년씩이나 썩어야 하니까'''. 2015년 9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도발 등으로 [[김정은]]이 전방 부대에 준전시를 선포했을 때 전쟁 대비를 실시하였는데, 문제는 이런 처참한 현실 때문에 포병 부대에서는 전시 진지로 갈 수 있는 부대 내 차량이 '''없어서''' 인근 협동 농장에 있는 트랙터나 군인 가족들을 총 동원해서 억지로 전시 배치 진지로 포를 옮기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가장 빠른 곳은 명령 하달 하루 경과 후 되는 시점이었는데, 군사 장비들을 군 포 진지로 옮겨준 민간인들이 "이래서 과연 전쟁이 되겠냐"면서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하루면 이미 [[대한민국 공군]]과 [[미 공군]]이 제공권을 따고 포병이 자리 잡을 만한 곳에 미사일 세례를 날려주고 있을 상황이다. 한미연합 쪽에 좀 더 우호적으로 쳐주면 대한민국 기갑 전력이 [[개성시]]를 탈환하고 [[황해도]] [[연백군|연백 평야]]로 미친 듯이 질주해 [[사리원]]이나 [[평양]]에 포를 쏘고 있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참고로 2차 세계대전 때 소련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만주 전략 공세 작전|폭풍진격]]을 한 적이 있다. 그때보다 기술이 훨씬 발전한 현재에 당시 소련군과 일본군의 격차보다 더 심한 국군/미군과 조선인민군의 차이는 안봐도 뻔하다.] 참고로 가장 최근에 있었던 현대전, 그중에서 걸프전에서 미군은 탱크 20대 남짓 전력으로 이라크 탱크 수백 대를 '''단 몇 시간 만에, 야간전에서 격파한 적이 있다'''. 심지어 전근대에도 하루라는 시간은 전략적으로 충분히 긴 시간이었는데, [[백년전쟁]] 당시였던 '''[[1356년]]'''의 [[푸아티에 전투]] 전날 잉글랜드 군과 프랑스 군은 오늘은 [[안식일]]인 [[일요일]]이니 쉬고 내일 싸우자고 합의했다. 그런데 그 하루 동안 프랑스 군은 말 그대로 휴식을 취한 반면, 잉글랜드 군은 진영을 방어하기 유리한 지형으로 옮기고 뾰족한 말뚝 등의 장애물을 준비하는 데 보냈으며--신성모독--, 이 하루가 결국 전투의 승패를 결정지었다. 2016년 1월에 북한이 대대적으로 선전한 대연합부대([[군단]])간 야전훈련 영상에서도 큰 강도 아니고 작은 개울 수준의 하천에 교량을 놓을 [[교량전차]]나 중장비를 쓰지 않고 공병들이 인력으로 교량 자재를 날라 교량을 부설하는 모습이 나왔다. 분명 북한은 MT-55와 MTU-20, BLG-60 등의 소련제 교량전차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왜 인력으로 했는지는 불명.[* 유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예상된다. 교량전차나 공병전차 등도 기본적인 주력전차나 장갑차의 차체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당연하겠지만 기름이 많이 필요하다.] 북한은 1970년대부터 한국과 미국이 합동군사훈련을 할 때마다 아주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여왔으며, 항상 훈련 중단을 남북협상, 북미협상의 중요한 선결조건으로 요구해왔다. 실제 [[팀스피리트]] 훈련, [[키 리졸브]] 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등이 외교 협상 와중에 북의 요구에 따라서 연기되거나 규모가 축소된 사례가 있다. 북한이 이렇게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에 격렬하게 반발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히는 게 바로 물자 부족이다. 남쪽에서 대규모 훈련을 하니 이에 대응하려면 자기들도 비슷한 규모의 훈련을 해야 하는데, 물자가 부족하니 자신들은 불가능하다. 결국 군사적으로는 마땅한 대응이 안 되니, 훈련 중단을 요구하면서 대화 분위기를 띄우며 최후의 발악을 해대는 것이다. 2023년 들어서면서, 북중 국경지대에 투입되고 있는 특수부대인 폭풍군단을 돌연 철수시켰는데 주민에게는 오히려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2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첫번째는 잃을 게 전혀 없는 북한 주민들이 전쟁을 바란다면 총구가 북한 정권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며, 두번째는 한미합동훈련에 대응할 물자나 전투력이 없다는 걸 거꾸로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다.[[https://www.asiapress.org/korean/2023/03/society-human-rights/withdraw/|#]]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